생활건강

만 9~13세에 HPV(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무료접종

안다미로72 2018. 3. 19. 23:54
만 9~13세에 HPV 백신 맞으면 면역력 높고 2회만 접종

만 12세인 여자 어린이(2005년 출생)는 올해 안에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접종을 시작해야 무료로 맞을 수 있다.

 

 



정부가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HPV 백신 무료 접종사업의 올해 지원대상은 2005~2006년 출생 여아다. 이 가운데 중학교 1학년생에 해당하는 2005년 출생 여아는 올해까지만 지원 대상이므로, 연내에 1차 접종해야 나머지 2차 접종도 무료로 맞을 수 있다.

 

 

또한, 만 12세 여아가 올해에 HPV 예방백신을 접종하면 접종횟수와 예방효과 측면에서 큰 이점이 있다.

HPV 백신은 성경험을 하기 전에 접종을 끝내야 자궁경부암 예방에 최적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접종대상은 9세 이상의 여아부터 가능하다. 하지만 성 활동 시작시기와 백신효과 지속기간을 감안해 최적의 접종연령대상은 15~17세다.

 

 

만 9~13세에 예방접종을 하면 면역력이 더 높아져 2회 만에 접종을 마칠 수 있다.

13세 이후에는 3회 접종해야 예방효과가 제대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HPV백신은 매우 높은 예방효과를 보이지만 발진, 신경마비 등 부작용에 관한 여러 얘기들로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꺼리는 여성들이 많다.

 예방접종관리과장은 “지난 8월 발표된 미접종 사유조사 결과 대부분의 보호자는 부작용 우려 때문에 자녀의 접종을 꺼리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으나 전문가 검토 결과를 볼 때 백신 부작용이 심각하다는 것은 잘못된 루머”라며 “가장 많이 신고된 이상반응인 일시적 실신은 앉거나 누워서 접종하기, 접종 후 20~30분간 접종기관에서 경과를 관찰하며 쉬기 등의 안전수칙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라포르시안 -

세계보건기구 국제백신안전성자문위원회에서도 백신접종을 중단할 만큼 위험성이 없다고 공식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