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책장

낮출수록 커지는 삶의 지혜-겸손

안다미로72 2023. 7. 7. 23:00

요즘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단어가 겸손입니다. 

좀더 나은 사람으로  변화되어가는 과정중에 가장 많이 배우고 실천하는게 겸손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던중 제목에 끌려 보게된책입니다. 

낮출수록 커지는 삶의 지혜-겸손

김수희 지음- 엘도라도-

사람들은   성공비결과 처세로 겸손을 꼽습니다. 

리더일수록 높아질수록 왜 겸손을 사람들은 필요료 할까요?

낮출수록 커지는 삶의 지혜-겸손 의 프롤로그

2007년에 출판된 책이더라구요

"재능이 칼이라면 겸손은 칼집이다"

 

동물들은 목표로 삼았던 보물을 찾아내어 자신들이 살던 마을로 되돌아가려던 참이었다
하지만 보물을 찾아 너무 먼 길을 떠나온터라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쉽자 않았다
게다가 보물까지  잔뜩 짊어지고 가야 했으니 말이다
결국 동물은은 누가 얼마의 짐을 지어야 할지 논의했다
가정먼저 새가 입을 열었다
"나는 하늘 높이 날 수 있으니 앞길을 보는 일을 맡을게, 하지만 짐은 하나도 들수 없어!"
고양이가 뒤를 이어 말했다
"나는 상황판단이 빨라, 그러니 적당한 길을 판단하는 일을 맡을게, 물론 나도 짐 들기는 곤란해!"
특별한 재주는 없지만 욕심만 많은 돼지와 말만 많고 실제는 하는일이라고는 없는 오리는 되도록 짐을 적게 지려고 요령을 부렸다
갈색 말은 마음만 먹으면 소보다 더 많은 짐을 질수 있었으나 자신은 짐이나 나르는 동물이 아니라며 끝까지 고집을 부렸다
결국 소가 대부분의 짐을 짊어질 수밖에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소가 앓아누웠다. 1주일 정도만 쉬면 나을 병이었지만 겨울이 머지않아 마음이 다급해진 동물들은 아픈 소만 남겨두고 먼저 출발 하기로 했다. 동물들은 소가 뒤따라올 수 있도록 나뭇가지로 자취를 남겨놓으며 길을 재촉했다.
소가 몸을 회복하는 사이, 먼저 길을 떠난 동물들은 큰 혼란에 빠졌다
어느길로 가야할지를 두고 새와 고양이는 소로 자기주장을 내세우기에 바빴다
돼지와 오리는 자기짐이 더 많다며 늘 다투었다.
갈색말은 '혼자서 이렇게 많은 짐을 질 수 없다'고 폭탄 선언을 했다.
동물들은 얼마가지 못했다.
충분한 휴식일 취한  소는 반나절도 되지 않아 친구들을 따라 잡았다
늘 말없이 짐만 잔뜩 짊어지고 가던 소가 합류하고 나서야 동물들은 다시 안정을 되찾고 예전처럼 길을 갈수 있었따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새가 아무리 멀리고보고 고양이가 상황판단이 뛰어나도 결국 그들의 역활은 의견만 내는 수준이었다 최종결정은 늘 소의 몫이었다 사실 동물들은 소가 선택한 길이 가장 빠른 지름길이라는 것을 모두 인정했다.
...결국 소가 그들을 이끄는 리더 였던것이다.


소는 어떻게해서 무리를 항상 올바른 길로 이끌수 있었을까
소가 리더 역활을 할수 있었떤 것은 다른 동물들을 위해 많은 짐을 진것도 하나의 이유이지만 더큰 비결은 따로 있었다
소는 자신의 큰 귀를 열고 동물들은 얘기를 언제나 귀담아 들을 줄  알았다
새는 자신의 날개만,,, 고양이는 자신의 꽤만..돼지는 자신의 욕심을내며 자기마음대로.. 오리는 현란한 말만 앞세웠다
갈색말도.. 자기의힘과 발만 믿고 있었다 모두가 자신의 장점만 믿고 거만하게 굴었던 것이다.
그러나소는..... 짐만 진게 아니었다. 자신을 낮추고 모두의 장점을 자기 안에 담고 있었다.
묵묵한 모습으로 친구들이 하는 얘기에 귀를 기울이며..
소는 새가들려주는 얘기를 듣다가도 고양이의 직관을 무시하지 않았다
허튼소리를 하는 돼지와 오리의 말도 참고했다
심지어 갈색말이 훌쩍 떠났다 돌아와서 하는 얘기도 귀담아 두었다
이것이 바로 소가 저마다 잘난 동물들을 이끌수 있었던 비결이었다. 
낮출수록 커지는 삶의 지혜-겸손 의 프롤로그

태산은 보잘것 없는 흙이라도 사양하지 않기에 높고, 강과 바다는 보잘것 없 는 실개천 하나도 거부하는 일이 없기에 그토록 깊은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