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책장

권효가( 효도를 권장하는 구방가사~ 현대적해석)의 씁쓸함

안다미로72 2015. 6. 6.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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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봉지 들고 와서

아이 손에 쥐어주나

부모 위해 고기한근

사올줄을 모르도다

개 병들어 쓰러지면

가축병원 달려가나

늙은 부모 병이 나면

노환이라 생각하네

자식위해 쓰는돈은

한동 없이쓰건만은

부모위해 쓰는돈은

한푼조차 아까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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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낳아준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보다 내가 낳은 자식에게 어쩔수 없이 마음이 더 이끌리는탓에, 또는 먹고살기 바빠서, 타지에 있어서,다른 형제가 잘하니까 등등 효도를 미루기도 합니다.

부모님께 효도 하는것이 사람의 도리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