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하루 63

붕어빵아저씨 셈이 좀 이상해요~

허름한 골목길에서 붕어빵을 파는 아저씨가 있는데요 붕어빵가격이 좀 이상해요 붕어빵 1개는 300원, 3개는 1000원이래요 하나에 300원이면 3개는 900원이어야 되는데 왜 1000원이라고 적혀있을까 궁금했죠 그래서 손님들이 묻어봤습니다. "아저씨, 많이 사는 사람에게 더 싸게 해줘야 하는것 아닌가요?" 그러자 아저씨의 답변은 "붕어빵을 한개씩 사 먹는 사람이 세개씩 사먹는 사람보다 가난하니까 더 싸게 해줘야지요" 그러고는 덧붙였습니다. "붕어빵 하나로 친구와 나눠먹는 학생도 잇고 폐지를 판 돈으로 붕어빵을 하나 사먹는 할머니도 있습니다." 아저씨의 계산법은 수학공식에 맞아떨어지지 않는 비산술적인 계산법이지만 아저씨가 파는 붕어빵처럼 따뜻한계산법임은 틀림없죠~

오늘하루 2015.01.04

휴일 모처럼 앞산에 올랐습니다.

아이들과 하루종일 집에 있으려니 답답하죠~~ 오늘같은 날은 조용히(?) 집에만 있고싶지만 아이들은 그렇게 놔두질 않습니다. 그래서 눈덮힌 앞산을 올랐습니다. 좀 미끄럽긴 했지만 가볍게 오르고 왔네요 도심엔 눈이 다 녹았는데 산에 오르니 아직 하얀눈이 소복히 쌓여있군요~ 산중턱에서 내려다본 동네모습입니다. 올라가니 운동기구가 있네요 어른키보다 높은 훌라후프~~ 돌려봤습니다. 잘돌아갑니다. ㅎㅎ 오늘하루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이었는데 내일 일하면 또 휴일이네요 ㅎㅎ

오늘하루 2014.12.25

화분아 미안해~ 추운겨울 떨게해서(얼은 화분)

오늘은 이른아침부터 눈이 온다. 갑자기 베란다에 내어놓은 화분이 생각났다. 햋볕좀 보라고 화분을 내놓은지 몇일~~ 근데 깝빡해버렸네 이일을 우짜노 나의 무성했던 꽃이 이렇게 얼어 죽어가고 있다. 나의 욕심과 무관심때문에 그래서 더욱 미안하다. (근데 살릴수 있는방법 없나요????) 가족이나 친구가 어떤일에 대해 투덜거리거나 짜증낼때 상황의 잘잘못을 따지지 말고 조언하지말고 그냥 그의 편을 들어주세요 나에게 투덜대고 짜증내는것은 내편에서서 위로해달라는 뜻이랍니다.

오늘하루 2014.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