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건강을 위한 간장 종류 선택 방법

안다미로72 2015. 3. 3. 00:49

국, 찌개, 조림,볶음, 무침등 우리나라 요리에는 간장이 참 많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그런지 마트에가면 간장의 종류도 참 엄청많군요

요즘은 건강을 무엇보다 생각하니 간장을 선택함에 있어서도 내몸과 가족의건강을 생각하지 않을수가 업죠~

 

 

내 몸에 좋은 간장 선택 지침


한편 식약처에서 작성한 식품공전은 간장을 다음과 같이 5가지로 분류하고 있다.


1. 양조간장 - 대두(혹은 탈지대두), 밀(혹은 쌀), 식염수 등을 섞어 발효, 숙성시킨 간장


2. 한식간장 - 메주에 식염수를 섞어 발효, 숙성시킨 간장


3. 산 분해 간장 - 단백질 또는 탄수화물을 함유한 원료를 염산 등 산으로 분해한 액체에 첨가물을 섞어 만든 간장

산 분해 간장의 문제점
● 100% 산 분해 간장은 시중에 유통할 수 없다.


● 콩에 염산을 가하게 되면 단백질은 아미노산이 되고 지방은 지방산과 글리세린으로 분해가 되는데 문제는 글리세린이 염산과 반응하면 MCPD와 DCP라는 물질이 생성된다는 데 있다. 이 물질은 세계보건기구에서 ‘발암물질’로 규정하고 있다. 잔류 허용량 2ppm 이하로 정하고 있는데 이 허용량 이하라도 안전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더 큰 문제는 GMO(유전자조작농산물) 콩을 사용한다는 점이다.
물론 이는 일반 양조간장도 예외는 아니며, 시중 대부분의 간장의 주원료인 콩을 GMO 수입콩을 사용한다는 점이다. 어떤 문제를 일으킬지 아무도 알지 못하는 GMO콩을 원료로 하는 가공식품은 일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4. 효소분해 간장 - 산 분해 간장과 같으나 산 대신 효소를 사용


5. 혼합간장 - 양조간장과 산 분해 간장을 섞은 간장



이 중 시중에 주로 유통되고 있는 것이 양조간장, 혼합간장, 한식간장이다. 대부분 양조간장과 혼합간장이 차지하고 있으며, 한식간장은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싸고 짠맛이 강하다는 이유로 외면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짠 것은 무조건 몸에 안 좋다는 잘못된 건강정보도 한몫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주로 유통되고 있는 산 분해 간장 80% 이상이 혼합간장이나 100% 양조간장인데, 산 분해 간장은 15일 정도면 만들어지고 100% 양조간장은 6개월 이상 돼야 한다. 인공미각, 주로 MSG 등 조미료에 길들여진 입맛에는 산 분해 간장이 달콤한 맛이므로 맛이 좋게 느껴지는데 반해 양조간장은 단맛, 신맛, 짠맛 등이 어우러져 맛에 있어서 감칠맛을 덜 느끼게 된다.


이러한 산 분해 간장과 100% 양조간장의 비교에도 불구하고 주원료인 콩 사용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두 가지 모두 권하고 싶지 않다. 90% 이상이 GMO콩을 주원료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식품 표시 사항에 수입산 콩이라고 적혀 있는 것들은 GMO콩이라 보면 틀리지 않다. 물론 일부 대기업 제조 100% 양조간장에 GMO콩을 사용하지 않은 제품도 드물게 있다. 잘 확인하고 사면 안전한 먹거리를 얻을 수 있다.